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정의기억연대 위안부 피해자 이용 논란/반응 (문단 편집) === [[진중권]]의 비판 ===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윤 당선인을 옹호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는 페미니스트 여성단체를 정조준해서 비판하고 있다. 2020년 5월 25일 진중권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어용상’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참여연대 등 시민사회단체들의 친정부적 태도를 언급하면서 “34개 여성단체에서 진상도 파악하기 전에 일단 스크럼부터 짜고 집권 여당의 당선자를 옹호한다. 이런 문제가 터지면 외려 여성단체에서 할머니 편에 서서 정의연을 향해 모든 것을 투명하게 해명할 것을 촉구하는 게 맞지 않나?”라고 직접적으로 여성단체들을 비판했다. 이어서 진중권은 “요즘 어용 단체, 어용 매체들이 극성을 부린다. 과거에도 어느 정도 편파성은 있었지만, 권력을 잡아 이권에 가까워져서 그런지, 요즘은 단체든, 매체든 충성경쟁을 하듯 노골적으로 당파적”, “이들의 수고를 기리기 위해 ‘민주어용상’을 제정하는 게 어떨까? 그래서 연말에 아카데미상 시상하듯 후보들 추천받고, 엄정한 심사에 의해 선전하고, 투표에 의해 수상자를 결정하는 것”이라고 여성단체와 진보 계열 친정부 시민사회단체들의 권력에 대한 아부를 비꼬았다. 진중권은 덧붙여 “트로피도 만들자. 효자손 모양으로. 각하 가려운 데 긁어드리라는 뜻에서”라면서 문재인 대통령에 잘 보이려고 한다고 이들을 꼬집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1&aid=0003742345|2020년 5월 25일 네이버-서울경제신문 '여성단체 직격탄' 진중권 '스크럼 짜고 윤미향 옹호···할머니 편 서는 게 맞지 않나']] [[https://www.facebook.com/jungkwon.chin/posts/3042713655788924|2020년 6월 25일 페이스북 진중권 민주어용상]] 2020년 5월 26일 진중권은 페이스북에 여성단체들이 이 일을 진영논리로 접근해 윤미향과 한 패가 되어 그들도 문제의 일부가 되었으며, 윤미향을 편 든 여성단체들은 뭐가 문제인지 전혀 모른다고 비판했다. [[https://www.facebook.com/jungkwon.chin/posts/3044697532257203|2020년 5월 26일 페이스북 진중권]] >{{{#!folding 진중권 페이스북 게시물 전문 [접기 • 펼치기] ---- 심각한 것은 이 사태를 어떻게 수습해야 할지 '출구'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여성단체에서는 처음부터 철저히 '진영'의 관점에서 이 문제에 접근했습니다. 여성단체들이 우르르 윤미향과 한패가 되었고, 그로써 문제의 '해결'이 아니라, 그 문제의 '일부'가 되어버린 거죠. 이 운동의 원로들 이름까지 팔아먹었으니, 누군가 권위를 가지고 이 사태에 개입할 이도 남아 있지 않게 된 거죠. 문제를 왜 이렇게 처리하는지 이해가 안 되네요. 윤미향 편들고 나선 여성단체들은 '대체 뭐가 문제인지' 전혀 모르고 있습니다. '배후세력'이니, 토착왜구니 떠드는 것은, 이들이 이용수 할머니가 던지는 메시지를 수용하는 데에 철저히 실패했다는 것을 뜻하겠죠. 뭘 알아야 고치기라도 하죠. 이런 상황에서 요구되는 것은 세 가지겠죠. (1) 문제 상황에 대한 인지, (2) 그에 기초한 새로운 운동의 노선과 방식, (3) 그 개혁을 추진할 주체... 지금은 이 세 가지가 다 없는 상황입니다. 아마 상황이 적당히 수습되고, 시간이 흘러 다들 이 사건을 잊어버릴 때가 되면, 문제는 저절로 해결될 거라고 믿을 겁니다. 그걸 희망하겠죠. 거기서 사라지는 것은 할머니의 목소리. 또 다시 묻혀버리는 거죠. 툭하면 "30년 운동"이 어쩌구 하는데, 그 30년은 할머니들의 역사이지, 자기들이 가로챌 역사가 아니죠. 설사 그 30년이 온전히 자기들 거라 해도, 그 활동가들의 30년 노력이 할머니들의 80년 고통보다 무거울 것 같지는 않습니다. 사실 할머니가 우리 사회에 아주 어려운 '과제'를 던진 겁니다. 그 윤곽을 그리는 것조차 엄두가 안 나서 포기했을 정도로 복잡하고 섬세한 논의가 요구되는.....근데 거기엔 아무도 관심 없어 보이네요.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